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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07 12:00 수정 : 2020.01.08 02:04

온누리상품권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 5% 할인구매 한도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 할인구매 한도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온누리상품권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가 월 70만원까지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28일까지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정액보다 5% 싸게 살 수 있는 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높인다고 7일 밝혔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올해부터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 수협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구매 한도가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높아진다. 모바일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와 별도로 운영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 등 은행 앱 6곳과 체크페이 등 간편결제 앱 3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한편 온누리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할인과 40% 전통시장 소득공제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상천 중소벤처기업부 시장상권과장은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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