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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1 20:39 수정 : 2006.01.17 01:27

프리미어리그 상위팀 중간순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일 새벽(한국시각)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의 시즌 20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골), 루이 사하(1골)의 활약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두고 리그 2위를 지켰다.

박지성은 후반 34분 웨인 루니와 교체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리그 연속출전을 20경기로 이어갔다.

맨유는 이날 상대 자책골(전반 8분)로 앞서다가 전반 33분 스피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종료 1분전 뤼트 반 니스텔루이 대신 골잡이로 출장한 사하가 골을 성공시켜 2-1로 앞서 나갔다. 이날 승리의 견인차는 단연 호나우두였다. 2번씩이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불운에 울었던 호나우두는 후반 23분 문전혼전 중 감각적인 슛으로 끝내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막판에는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쏜살같은 질주로 파고들다가 현란한 헛다리짚기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1명을 완전 농락한 뒤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이영표(28)의 토트넘 홋스퍼는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안방경기에서 티무 타이니오와 호삼 미도의 연솔골로 2-0 완승을 거두고 10승 고지(10승7무3패 승점37)에 올라섰다. 이영표는 왼쪽윙백으로 선발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뉴캐슬의 마이클 오언(26)은 발가락 부상을 당해 2~3개월 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버밍엄 시티와의 안방경기에서 에르난 크레스포, 아르옌 로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차를 11점으로 유지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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