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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7 09:35 수정 : 2006.01.17 01:34

소메이는 이의 제기..10일 징계위서 최종 결정

악의적 태클로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를 다치게 한 프랑스 출신 수비수 다비드 소메이(맨체스터시티)가 3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지만 이의를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지난 5일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차전에서 이영표에게 심한 태클을 걸어 다치게 한 소메이에게 3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FA 공식 웹사이트(www.thefa.com)에 따르면 징계를 받아 들일지, 아니면 거부할 지 여부를 7일 오전 3시까지 결정해야 했던 소메이가 결국 징계가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메이의 징계 여부와 수위는 10일 징계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영표는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소메이에게 오른 무릎을 차여 후반 29분 들것에 실려나온 뒤 교체됐다.

다행이 뼈나 인대에는 손상이 없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영표는 "지금껏 당했던 태클 중 최악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을 정도로 소메이의 행위는 고의성이 짙었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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