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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5 20:54 수정 : 2006.01.17 01:45

토트넘 홋스퍼의 이영표가 15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리버풀/AP 연합

7-0 앙리 해트트릭 아스널 골폭풍

토트넘 홋스퍼 ‘부동의 왼쪽 윙백’ 이영표(29)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22차전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4분 호주 출신 해리 키월에게 통렬한 왼발 발리슛을 허용하면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11승7무4패(승점40)로, 2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13승5무2패 승점44)에 이어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열흘만에 부상에 돌아온 이영표는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인 스티븐 제라드와 맞대결을 펼치며 90분을 소화했으며,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을 받았다.

3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여서 토트넘은 이날 베스트11을 총동원해 리버풀에 맞섰다. 그러나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리버풀의 스티브 피난이 이영표를 앞에 두고 올린 강한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해리 키월이 벌칙구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이 부상으로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레드카드로 퇴장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1-3으로 대패했다. 맨유는 정규리그 11경기 무패행진(8승3무)을 마감했다.

프리미어리그 상위 5개팀 순위
아스널은 미들즈브러와 안방경기에서 ‘득점기계’ 티에리 앙리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필리페 센데로스, 로베르 피레스, 질베르투 실바, 알렉산더 흘레브 등이 1골씩을 보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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