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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2.22 01:04 수정 : 2014.02.24 13:48

한국의 이승훈·김철민·주형준이 21일 저녁(현지시각) 열린 캐나다와의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4강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이승훈·주형준·김철민 캐나다 눌러
오늘밤 네덜란드와 금메달 다퉈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21일 저녁(현지시각)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4강전에서 이승훈(26·대한항공)-주형준(23·한국체대)-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캐나다를 눌렀다.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경기에서 한국은 3분42초32 만에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해 캐나다(3분45초28)를 따돌리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의 이 종목 메달은 사상 처음이다.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때 출전했지만 8강전에서 노르웨이한테 져 5위에 그친 바 있다. 이후 장거리 간판 스타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결과 2013~14 시즌 월드컵 랭킹 2위를 달리는 등 강팀으로 발돋움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 남자 5000m 2연패의 주인공 스벤 크라머르 등이 포진한 네덜란드와 22일 밤 10시51분(한국시각)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네덜란드는 이날 4강전에서 한국보다 빠른 3분40초79를 끊어 폴란드(3분52초08)를 가볍게 따돌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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