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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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매도 인근 해상서 477명 태운 여객선 침몰
제주도 수학여행길 안산단원고 학생 325명 탑승
고등학생 325명 등 승객 452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낮 12시11분 현재 179명이 구조됐으며, 20대 선사직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배는 완전히 물 속으로 침수됐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은 이날 낮 12시30분 3차 브리핑에서 “구조인원은 공식적으로 179명이지만, 민간선박들이 함께 구조 중이어서 정확한 인원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차 브리핑은 오전 10시30분과 11시30분에 이뤄졌다.
정부는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오전 9시45분부터 가동 중이다.
세월호 사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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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현장 및 구조 사진. 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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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현장 및 구조 사진. 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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