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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1.31 20:03 수정 : 2019.01.31 23:31

1월26일 세월호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마치고 함께 했다. 사진 나종민 바라봄 대표.

1월26일 세월호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마치고 함께 했다. 사진 나종민 바라봄 대표.
세월호 생존학생들이 구술서 수익금으로 ‘사랑의 연탄’을 나누었다.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사장 변형윤)은 지난 2016년 <다시 봄이 올 거예요>(창작과비평사 펴냄)의 편집에 참여했던 세월호 생존학생 11명이 판매 수익금 605만1500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생존학생 3명과 세월호가족협의회 회원들은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연탄나눔운동 홍보대사와 자원봉사자 등 60여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했다.

세월호 가족들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해왔고 개인 기부도 했으나, 생존학생들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02)334-1045.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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