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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명 사망·실종’ 남영호 선장 금고 2년6월 그쳐
- 과거 대형 참사가 일어났을 때에도 어김없이 책임자 엄벌론이 들끓었다. 하지만 인명 피해 규모에 견줘 실제 처벌 수위는 높지 않았다. 법정 최고형이 5년인 업무상 과실치사죄를 적용하는 ...
- 2014-04-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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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아…친구야…선생님…마지막 배웅에 온통 눈물바다
- “아~ 불쌍해서 어쩌나…, 친구야~ 선생님~ 모두 잘 가세요….”
제주도로 추억 만들기에 나섰던 아들과 딸, 그리고 선생님과의 영원한 이별이 온종일 이어졌다. 눈물 마를 틈이 없는 엄마와 ...
- 2014-04-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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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책감·대인기피·우울증…‘생존자 증후군’도 치료 절실
- ‘나만 살아남았어, 나만….’
대형 재난이나 각종 사건·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흔히 보이는 반응의 하나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ㄱ교감이 ‘죄책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식이 전해지자 세...
- 2014-04-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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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줄 5개 설치…정조시간 아니라도 동시다발 선체 진입
- 아직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주말을 거치는 동안에도 생존자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대신 승선자들 주검이 선체에서 속속 발견되면서, 실종자 숫자는 줄고 사망자만 늘어나는 비극적 상...
- 2014-04-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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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나이지리아 좌초사고 29살 요리사 선실안 패널 뜯어 떠다니며 버티다 구조
- 나흘이 지났다.
‘골든타임’이 지난 지 아득하지만, 온 국민은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상황이 다르다곤 하나, 몇몇 대형 재난사고 사례처럼 세상엔 ‘기적’ 같은 일이 실제 있기 때문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 2014-04-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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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현장으로 출동중 사고 해군병장 사망
-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4천500t)에서 작업 중 다쳐 의식불명 상태였던 해군 승조원 윤아무개(21) 병장이 19일 끝내 숨졌다.
해군 관계자는 20일 “윤 병장이 지난 16일 다친 뒤 곧바로 제주 한...
- 2014-04-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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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 비전문’ 안행부가 총괄지휘…‘허술대응’ 우려가 현실로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부가 우왕좌왕하며 초기 대응에 무력한 모습을 보인 것은 박근혜 정부가 ‘안전’을 강조하며 지난 2월 바꾼 재난대응체계의 허점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
- 2014-04-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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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일부 “재난처 신설”…핵심 비켜간 대책
- 전남 진도 해역에 침몰한 세월호 참사를 두고 새누리당 내부에서 재난 현장의 지휘 체계를 총괄할 재난안전관리기구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전’을 주요국정 과제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가 지난 2월 마련한 현재의 ...
- 2014-04-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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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원인 규명에 선박사 비리 ‘정조준’…40여명 출국금지
-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보이는 급변침(급선회)과 관련해 3등 항해사 박아무개(25·여·구속)씨와 조타수 조아무개(55·구속)씨가 검찰 조사에서 ‘5도만 돌리려고 했는데 100도나 돌아갔다’며 기...
- 2014-04-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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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 500톤·차량 32대 줄여 신고 무게 측정절차 없어 과적 의혹도
- 세월호 화물 적재 방식과 보고체계의 부실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승객에 더해 화물과 차량까지 함께 싣는 ‘로로선’(Roll on, Roll off ship)은 과거에도 사고가 발생하면 초대형 인명 ...
- 2014-04-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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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제센터 지시에도 ‘승객 탈출’ 안시켰다
- 16일 오전 8시55분부터 9시38분까지. 제주 해양교통관제센터(VTS·관제센터)에 최초로 조난 신고가 들어간 시점부터 43분간 승객들을 최대한 구조할 수 있었던 ‘골든타임’이 허망하게 버려진 ...
- 2014-04-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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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상 당신들을 믿을 수 없어요”
- 실종자 가족들이 전남 진도로 내려온 이후 가장 맑은 날이었다. 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종교가 다르거나 없는 이들조차 ‘부활절의 기적’을 기대할 법한 날씨였지만 탁하게 출렁이는 바다...
- 2014-04-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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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58명, 실종 246명, 구조 174명…20일 오후 7시 현재
-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세월호 선내 격실에서 주검이 2구 추가 발견돼 오후 7시 현재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선내 격실에서 주검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
- 2014-04-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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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진도관제센터 31분간 교신 녹취록 전문
- 세월호가 사고 직후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한 내용이 2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의해 처음 공개됐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8시55분 제주VTS에 “지금 배가 넘어갑니...
- 2014-04-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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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재난 보도, 언론의 품격이 절실하다
-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 행태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럴 만도 하다. 많은 이들이 희생된 참혹한 재난 앞에 우리 언론은 비극을 구경거리 삼는 듯한 보도를 적잖게 내놓았다. 한 종합편성방송의 뉴스 진행자는 막 구조...
- 2014-04-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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