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망한 구명조끼, 끝내 주검으로…
- 여객선 세월호 사고 사흘째인 18일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대부분 주검들은 전복된 선체 주변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발견돼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 살릴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안타...
- 2014-04-18 20:26
-
- 세월호 완전 침몰, 배 안 ‘에어포켓’ 줄어든 탓인 듯
- 세월호 구조 작업이 사흘째 ‘결실’을 보지 못하자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와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구조 작업과 관련해 궁금한 대목들을 정리했다.
■ 아직 구조 가능? 세월호는 18일 오전 8시까지는 수면 ...
- 2014-04-18 20:25
-

- “1분1초가 급한데…” 가슴치는 가족들
-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침몰 사고 사흘째인 18일에도 전남 진도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을 지키며 아이들의 무사 귀환을 기다렸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추가로 주검 3구가 발견되고, 오후 들어...
- 2014-04-18 20:22
-

- 방송담당 직원 “탈출안내 지시 못받아”
- 그는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18일 오전 전남 진도 한국병원에서 만난 세월호 승무원 강아무개(32)씨는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에게 ‘안내방송’을 했다. 그는 상급...
- 2014-04-18 20:20
-
- 선장 구속영장 곧 청구
-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는 18일 이준석(69) 선장 등 세월호의 승무원을 사흘째 소환해 조사했다. 수사본부는 조만간 선장 이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수...
- 2014-04-18 20:20
-

- 3등 항해사는 침몰원인 알까?…사고 당시 조타지휘 맡아
-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급격한 방향 선회와 그에 따른 평형 상실로 압축되는 가운데, 세월호가 왜 그 지점에서 급선회를 했는지가 핵심 의혹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석 선장과 사고 당시 운...
- 2014-04-18 20:19
-
- 해경 관제구역인데…사고 전 교신기록 비공개, 왜?
- 세월호 침몰 당시 관제 책임을 지고 있던 목포 해경이 사고 발생 뒤 사흘이 되도록 사고 직전 세월호와 관제센터 간 교신 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고 지점이 해경 관제 관할인데도 정작 사고 신고는 관제 범위가 다른 제주관제...
- 2014-04-18 20:17
-

- [포토] 물에 잠긴 세월호에 공기주머니 연결
- 물에 잠긴 세월호에 공기주머니 연결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18일 오후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물에 잠긴 세월호 뱃머리에 공기주머니(리프트...
- 2014-04-18 20:16
-
- 법조계 “선장에 살인죄 적용 검토해야”
-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승객들을 내버려 둔 채 먼저 탈출한 선장 이준석(69)씨에게 살인죄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법조계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 사고의 발생 경위 등을 수사 중인 검경합...
- 2014-04-18 20:15
-

- 정부 ‘천안함 교훈’ 벌써 잊었나?
- “구조자 숫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지휘체계도 잡혀 있지 않은 모습이 천안함 사고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 정부가 4년 전 실수를 반복하는 데 분노가 치밀어 잠이 오지 않는다.”
201...
- 2014-04-18 20:13
-

- “그 추운 데서 뭐 하는 거야…어서 빨랑 와”
- “뉴스가 그리고 신문이, 이렇게 슬프고 잔인할 줄 몰랐습니다. 얘들아 제발 살아 돌아오렴….”
18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 정문에서 사고 해역으로 떠나는 버스를 어루만지던 50대 남성...
- 2014-04-18 20:11
-

- 구조시스템도 선장 사명감도 없었다
- “어두워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데요.”(프란체스코 스케티노 선장)
“그래서 뭐. 어두워졌으니 집에 가고 싶다고? 사다리 타고 뱃머리로 올라가서 보고해. 배에 사람들이 얼마나 남아 있...
- 2014-04-18 20:09
-

- 행사·공연 줄줄이 취소…온나라가 목소리 낮췄다
- 여객선 세월호의 뱃머리마저 자취를 감춘 18일, 행여 슬픔에 잠긴 실종자 가족들의 귀에 닿을세라 온 나라가 목소리를 낮췄다. 봄맞이 문화·체육 행사는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기업들은 떠들...
- 2014-04-18 20:05
-
- 낮게 엎드린 정치권
- 진도 해역 여객선 참사를 맞아 일체의 정치 일정을 중단한 여야는 몸을 잔뜩 낮춘 채 이번 참사가 어떤 정치적 영향을 미칠 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야에 어떤 역풍이 불어닥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당이...
- 2014-04-18 20:02
-
- 정치인들 현장방문 ‘곤혹’
- ‘갈 수도, 그렇다고 안 갈 수도 없다.’
진도 해역 여객선 참사를 접한 여야 주요 정치인들의 고민이다. 현장에 가면 “사진 찍으러 왔냐”는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들의 격렬한 항의에 부닥치지만, 그렇다고 안 가면 “수수방관하는 것 ...
- 2014-04-18 20:01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