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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5.21 19:48 수정 : 2015.05.21 20:23

황교안 총리 내정

박 대통령 지명 6명중 4명 ‘법조’
황교안 인사청문 통과땐
‘3연속 성균관대 출신 총리’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21일 오전 청와대의 지명 발표 직후 입장을 밝히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과천/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1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발탁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총리 및 총리 후보자 6명 가운데 4명이 법조인 출신이 됐다. 또 황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3연속 성균관대 출신 총리’라는 기록도 만들어진다.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지명한 국무총리 후보자 6명 중 정치인 출신 이완구 전 총리와 언론인 출신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를 제외한 김용준·안대희·황교안 후보와 정홍원 전 총리는 모두 판·검사 출신이다. 첫 총리후보 지명자였던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판사로 입문해 헌법재판소장까지 지낸 원로 법조인이고, 검사 출신인 정홍원 전 총리는 40여년 동안 법조계에 몸담으며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고, 변호사 시절 고액수임 논란으로 낙마한 안대희 전 총리 후보도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쳐 대법관까지 지낸 법조계 인사다.

성균관대의 ‘약진’도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홍원·이완구 전 총리에 이어 황교안 후보자도 성균관대 출신이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국무총리에 정식 임명되면, 박근혜 정부 총리를 모두 성균관대 출신들이 채우는 셈이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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