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7.05 09:53
수정 : 2015.07.05 11:46
일반인 환자로는 10일 만에 발생…환자 수 186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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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폐쇄’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윗층 병동에서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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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180번째 환자 이후 열흘 만에 나온 일반인 환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1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86번째 환자(50·여)는 132번째 환자의 부인으로, 보건당국은 현재 정확한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다. 132째번 환자는 5월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체류하다 6월1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3일 퇴원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5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 수는 1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가운데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7명이며, 이 가운데 25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2명의 상태는 불안정하다.
격리 대상자는 전날보다 452명 줄어 982명이 됐고 격리 해제자는 456명이 늘어 1만5158명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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