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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9.12 09:19 수정 : 2018.09.12 10:11

9일 오전 메르스 환자가 격리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병원 직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A씨(61) 접촉자 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던 10명 전원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9명 등 총 10명이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음성 판정에도 불구하고 잠복기 동안에는 이들을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A씨의 밀접접촉자는 21명으로 변동이 없다. 환자와 접촉 정도가 높은 밀접접촉자는 자가 격리 후 매일 증상 발생 여부가 모니터링 된다.

일상접촉자는 435명으로 전날 알려진 418명보다 17명이 늘었다. 조사 결과 기내접촉자는 362명에서 351명으로 11명 줄었으나, 그 외 일상접촉자가 56명에서 84명으로 28명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매일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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