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누리집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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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안 지키는 공약으로 총선 공약 내걸것”
누리꾼들 “노회찬처럼 정치한다면 유쾌 상쾌” 반응
“박 대통령 대선 공약 중에 안 지키고 있는 것들만 공약으로 하겠습니다. 진짜 ‘진박’이 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합니다.”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지난 5일 방영된 <한겨레TV> 시사탐사쇼 ‘김어준의 파파이스(이경주 피디·박연신 작가)’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키지 않은 공약으로 총선 공약을 채우겠다”고 선언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 ▶ 영상 바로가기 )
노 전 의원은 “4·13 총선에서 당선되면 가장 먼저 만들거나 시급하게 고칠 법안이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제1호 법안을 ‘해고를 어렵게 만드는 법안’으로 발의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공약을 실현하는 법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스스로의 약속을 안 지키는 대통령은 많았지만, 자신이 한 약속을 정면으로 반대로 위배하는 건 (박 대통령이) 처음”이라며 “공약집에 ‘해고요건 강화’라고 밝히고 해고를 어렵게 하겠다는 게 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는데, 지금은 ‘쉬운 해고’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방송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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