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씨:발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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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제작한 ‘이런 후보는 뽑지 마라, 진짜’ 영상 화제
“선거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제작”
“후보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좋은 선택 했으면 좋겠다”
4·13 총선을 앞두고 20대 청년들이 제작한 ‘이런 후보는 뽑지 마라, 진짜’라는 제목의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년들에게 닥친 사회적 문제를 청년 시선에서 조명하는 미디어인 <청춘씨:발아>는 3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야, 한 달 뒤에 총선이 있잖아? 또 낚이기 전에, 현수막에 이런 거 써 있는 후보는 뽑지 마라”는 제목의 2분36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출연자인 구현모씨는 영상에 등장해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지역구 사무실에 내건 현수막을 보면 세 가지 유형이 있다”며 △대통령·정당 대표와 촬영한 사진만 내건 후보 △특정 지역의 ‘아들’ 혹은 ‘딸’이라고 강조하는 후보 △지역구 경제나 발전만 내세우는 후보로 간추린 뒤 이런 후보는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대통령, 당 대표와 친하다고 말하는 후보는 경계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에 출마한 후보들이 홍보할 정책이 얼마나 없으면 대통령이나 정당 대표 등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들과 촬영한 사진을 현수막에 걸었겠냐”고 반문했다.
청춘씨:발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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