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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3.15 10:09 수정 : 2016.03.17 10:11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5일 언론에 입장자료를 보내 “잠시 제 영혼 같은 더민주를 떠나려고 한다. 당 비대위가 외면하더라도 저는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저 이해찬은 불의에 타협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다. (컷오프의) 이유와 근거가 없다.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합당한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하며, 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당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앞으로 정치에 몸담을 후배들을 생각해도 이러한 잘못된 결정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사진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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