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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3.20 19:24 수정 : 2016.03.20 22:15

DJ 퇴임 이후에도 보좌하던 참모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고 퇴임 이후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하던 동교동계 2세대 참모들이 20대 총선에 나선다. 권노갑 김옥두 한화갑 박지원 등 1세대의 뒤를 이을 ‘동교동계 2세대 의원’ 배출 여부가 이들의 총선 성적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 북구을에서 국민의당 공천을 따낸 최경환 후보(57)의 현직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겸 대변인이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기획비서관을 지냈다. 퇴임 이후에도 줄곧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이사장을 보좌하고 있다. 서울 광진을에서 추미애 의원에게 도전하는 황인철 국민의당 후보(55)는 김대중 대통령의 통치사료비서관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이목희 의원을 꺾고 파란을 일으킨 서울 금천구의 이훈 후보(51)는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했다. 최근에는 더민주 당무혁신실장을 지냈다. 박지원 의원과 가까운 사이지만 총선을 앞두고 각자 다른 정당을 선택했다.

경기도 남양주을에서 더민주 공천을 따낸 김한정 후보(53)는 영남 출신인데도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지낸 ‘김대중맨’이다. 퇴임 이후에도 동교동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를 보좌했다. 2014년 남양주시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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