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3.23 16:20
수정 : 2016.03.23 16:51
|
8일만에 모습을 나타낸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3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어머니댁에 들렀다가 밖으로 나오고 있다. 대구/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
대구 어머니댁 방문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23일 자신의 20대 총선후보공천 결정 지연과 관련 “오늘 중으로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며칠간 대구에서 잠행한 유 의원은 이날 대구 남구 대명동의 모친댁을 방문한 뒤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힌 뒤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일각에서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 예정설이 돌고 있는 데 대해서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기자회견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 정하진 못했다”고 거듭 부인했다.
유 의원은 지난 14일 개인 일정으로 상경했다가 밤늦게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일주일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