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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3.25 21:02 수정 : 2016.03.25 22:15

4·13 총선 후보자 직업 살펴보니

변호사 76명…전체의 8%
조응천 전 비서관은 ‘식당매니저’

20대 총선 후보자 각종 통계
25일 오후 8시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0대 총선 후보자 930명 중엔 (원외) 정당인·정치인이 347명으로 가장 큰 직업군을 이뤘다. 뒤이은 2위 직업은 국회의원으로 200명이었다. 변호사는 76명으로 전체의 8.2%에 이르렀다. 초빙·객원·전임 포함 교수는 41명, 의사·한의사 등은 13명이었다.

‘생활형 정치 지망생’은 적었다. 농업인은 10명이었고 노동자라고 직업란을 채운 이는 10명이었다. 19대 때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규 민중연합당 후보(서울 관악을)는 배관공이라고 적었다. 회사원은 8명이었으며 ‘무직’은 8명이었다. 몇몇 직업은 눈에 띄었다.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경기 남양주갑)은 자신이 운영하는 해물요리식당 매니저(요식업)라고 적었다. ‘몽환마을 이장’이라고 소개한 이석권 후보(무소속)는 전북 익산을에서 출마한다. ‘대리운전기사’ 이원옥 후보(서울 종로), ‘통닭 배달’ 일을 하는 박경민 후보(부산 사하갑)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민중연합당 강새별 후보(경기 수원정)는 ‘취업준비생’으로 등록했다.

출신 학교로는 서울대를 적은 후보가 1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92명, 연세대 76명, 성균관대 34명, 한양대 33명 순서였다. 진보정당 후보 중엔 학력을 기재하지 않은 이도 있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변호사 출신 하승수 후보와 윤공규 정의당 후보, 김한울 노동당 후보는 학력란을 비워뒀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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