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들이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공천자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인제, 서청원, 김무성, 강봉균, 원유철 공동선대위원장.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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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총선체제’로 전환
새누리 “박근혜 정부 2년 도와줘야”
더민주 “현정권 경제 실정 심판을”
국민의당, 6인체제로 선대위 개편
정의당, 선대위 열어 “총선승리” 다짐
“뛰어라 국회야!”(새누리당)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더불어민주당)
“국민 속으로!”(국민의당)
여야가 28일 일제히 4·13 총선 체제로 전환하고 선거 구호의 첫 ‘패’를 공개했다. 너도나도 민생과 경제를 앞세운 여야는 상대를 겨냥해 “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김무성 대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등 5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뛰어라 국회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뛰어라 국회’ 선대위는 ‘잠자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라는 구호를 앞세웠다. “19대 국회에서 발목만 잡은 야당을 심판하고 박근혜 정부가 남은 2년 동안 민생·경제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표를 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종인 위원장과 부위원장단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에 앞서 ‘투표가 경제다!’라는 팻말을 든 채 재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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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상가 사거리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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