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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4.10 21:01 수정 : 2016.04.10 22:13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

더민주-국민의당, 서울 첫 단일화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와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가 박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사이에 단일화가 이뤄진 것은 서울에서 이곳이 처음이다.

두 후보는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후보를 선출하고, 단일후보의 당선과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저지를 위해 두 후보가 모든 협조와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4월9~10일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박주민 후보는 은평갑 지역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선출되지 아니한 김신호 후보 역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박주민 후보의 당선과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저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중·성동을과 강서병 등에서도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단일화 경선 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무산된 바 있다.

서울 은평갑에는 최홍재 새누리당 후보와 최승현 노동당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 중인 박 후보 쪽은 김신호 후보의 표를 흡수한다면 판세를 크게 흔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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