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6.04.13 13:35 수정 : 2016.04.13 13:55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4투표소가 마련된 세종가든 주차장에서 투표를 마친 한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택 4·13]
사전투표 포함…최종 투표율 50% 후반대 예상
전남(46.6%)·전북(45.0%) 최고…대구(33.8%)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595만8664명이 투표해 37.9%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 투표율 12.2%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을 더한 수치다. 지난 총선보다 5.5%포인트 높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을 50% 후반대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은 32.4%, 최종 투표율은 54.2%였다. 사전투표가 도입됐던 2014년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38.8%,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오후 들어 산발적으로 전국에 내리던 비가 점차 그치면서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을 50% 후반대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6.6%로 가장 높았고, 그외 전북(45.0%), 세종(43.0%), 강원(42.5%), 광주(41.3%), 제주(40.2%) 등이 40%대를 돌파했다. 반면 대구가 33.8%로 가장 낮았고, 부산 34.3%, 경남 35.9%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37.2%), 경기(37.1%), 인천(36.3%)으로 모두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