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4.13 15:12
수정 : 2016.04.13 16:22
[선택 4·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오후 3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398명 가운데 1956만407명이 투표해 전국 투표율이 46.5%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을 더한 수치다. 사전투표가 도입돼지 않았던 지난 19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41.9%에 견줘 4.6%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6.0%보다 0.5%포인트 높다. 2014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4.1%로 가장 높았고, 전북(53.2%), 세종(52.2%), 광주(49.9%)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42.6%)이며 부산(42.7%)도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투표율은 46.8%로 평균치를 약간 웃돌았으며, 경기 45.9%, 인천 44.5%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19대 총선(54.2%)보다는 높은 50%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였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