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무 지역구에 출마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13일 밤 11시 현재, 개표가 46.1%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는 49.5%를 얻어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37.9%)를 멀찌감치 앞서고 있다. 더민주 당직자 출신인 김용석 국민의당 후보는 11.4%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부총리 출신 3선 의원이었던 김 후보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에게 석패했다. 이번에 당선이 확정되면 그는 4선 고지에 오르게 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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