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4.13 23:44
수정 : 2016.04.13 23:44
[선택 4·13]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야당의 ‘필리버스터 전사’ 은수미 의원을 꺾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13일 밤 11시15분 현재 신 후보는 77.4% 개표한 경기 성남중원 선거구에서 3만9402표(44.5%)를 얻어 3만3569표(37.9%)를 얻은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누르고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후보는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도 43.1%를 얻어 은 후보(40.4%)를 누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19대 총선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은 의원은 지난달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나서 10시간18분에 걸친 감독적인 연설을 해내며 주목을 받았으나 지역구를 통한 재선은 힘들게 됐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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