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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4.13 23:59 수정 : 2016.04.14 00:01

서울 용산구에 출마한 왼쪽부터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 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선택 4·13]

총선 직전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말을 바꿔 타고 서울 용산에 출마한 진영 의원이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됐다.

진 의원은 13일 밤 11시55분 현재 99.8% 개표한 서울 용산 선거구에서 4만8964표(42.8%)로 당선을 확정했다.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는 4만5690표(39.9%)에 그쳤다. 진 의원은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도 43.7%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진 의원은 박근혜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됐으나 기초연금 공약을 수정하려던 박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장관직을 그만뒀다. 이번 총선 공천 때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이 의원 지역구인 용산을 여성 우선추천 지역구로 선정하자 17일 “(당이) 나에게 쓰라린 보복을 안겨줬다”며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사흘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민주는 진영 의원을 용산에 전략공천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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