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특사 내정
홍, 참여정부 주미대사 지내
이, ‘노무현 특사’ 이어 2번째
문, 민주당안 대표적 일본통
송, 4년전 푸틴한테 훈장받아
조, 참여정부 때 주영국대사
새 정부가 미·중·일·러 등 한반도 인근 주요 4개국에 보낼 특사단장으로 각각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문희상·송영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은 이들 4개국을 중심으로 특사를 보냈지만 이번엔 유럽연합·독일을 추가해 조윤제 서강대 교수를 특사단장으로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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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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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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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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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서강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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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홍석현(단장)
황희 민주당 의원·류진 풍산그룹 회장·정해문 전 주 태국대사·박선원 안보상황단 부단장
△ 중국
이해찬(단장)
심재권 민주당 의원·김태년 민주당 의원·신봉길 전 주 중국공사·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일본
문희상(단장)
원혜영 민주당 의원·윤호중 민주당 의원·서형원 전 주 일본공사·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러시아
송영길(단장)
정재호 민주당 의원·박주민 민주당 의원·이연수 전 벨라루스대사·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EU·독일
조윤제(단장)
김종민 민주당 의원·조문환 전 국민성장 사무국장·임창순 전 주 독일공사·배기찬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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