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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17 11:39 수정 : 2017.08.17 17:25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화염과 분노’ 발언 관련 “단호한 결의를 보여 북 압박 의도”
“한국과 미국의 입장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의 시각이 다른것 아니냐는 지적에 “미국과 한국의 입장이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라고 1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서 어떤 군사행동도 한국 동의 없이 있을 수 없다고 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를 이야기 했다. 서로 다른 목소리 아니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미국과 한국의 입장이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북에 대한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 통해 추가적 도발 멈추게 하고 북의 핵포기를 위해 협상의 장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거기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의 입장이 같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강도높은 제재와 압박 위해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통해 제재 강화하고 있고 한편으로 독자적 제재도 하려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호한 결의를 보임으로써 북한 압박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반드시 군사적 행동 실행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점에 대해서는 한-미간에 충분히 소통이 되고 있고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준 윤형중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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