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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22 22:26 수정 : 2017.08.22 22:28

블라디보스토크 경협 등 논의
내달 중순엔 유엔총회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초 한-러 정상회담을 열고, 중순엔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등 하반기 본격적인 외교활동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9월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전했다. 두 정상은 지난달 초 독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중에 첫번째 정상회담을 했고 북핵 및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중·러 기회의 삼각지대’의 한 꼭지점이자 러시아의 첫 특별경제구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만큼 한반도 정세 외에도 두 나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점쳐진다.

문 대통령은 이어 유엔총회 개막식 기조연설을 위해 9월 중순 미국 뉴욕을 방문하며, 11월10~11일 베트남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3~14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3’(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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