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1.23 13:32
수정 : 2017.11.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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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아침 경북의 한 시험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수험생을 응원하고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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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1.7 “인간이 느끼지 못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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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아침 경북의 한 시험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수험생을 응원하고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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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던 23일 낮 포항에 작은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35분께 포항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1.7의 작은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이 수능 2교시 수학시험(10시30분~12시10분)을 치르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규모 2.0 이하의 여진은 사람이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미하다. 각 시험장에서는 예정대로 계속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 이후 지금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모두 63차례 이어졌다. 15일 33차례, 16일 16차례, 17일 3차례, 18일 0차례, 19일 5차례, 20일 1차례, 21일 3차례, 22일 2차례 등이다. 이중 지난 19일과 20일에 각각 규모 3.5와 3.6의 강한 여진이 있었다. 수능시험은 오후 5시40분에 끝난다.
포항/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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