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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9 09:09 수정 : 2006.05.29 09:09

펄벅재단과 별도로…오늘 발표

한국의 혼혈 아동을 돕기 위한 `하인스 워드 복지재단'(가칭)이 설립된다.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자적인 `하인스 워드 복지재단'의 설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하인스 워드는 자신의 `도움의 손길 재단'(HHF)과 펄벅재단이 공동으로 복지재단을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방한 중 논의 결과 펄벅재단과 별도로 독자적 재단을 설립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드는 이날 회견에서 복지재단의 출연금 규모와 운영 방침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독자적 재단 설립에도 불구하고 펄벅재단과 긴밀한 관계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펄벅재단 관계자는 "워드 측에서 펄벅재단 외에 다른 자선단체도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기 위해 독자적으로 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만 펄벅재단을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드는 회견에 이어 오후 4시께 한명숙 국무총리를 접견한 뒤 30일 오전 10시 KE035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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