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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17 11:46 수정 : 2018.01.17 17:22

한겨레 자료사진

다스 본사에 이어 두번째 압수수색
이상은 회장 아들 동형씨 관계 협력업체

한겨레 자료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주유로 의심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다스 협력업체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비자금 수사의 범위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은 17일 오전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 협력업체 아이엠(IM)과 관련자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을 밝히지 않았으나 “다스 120억 자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인 이동형씨가 대표이사를 맡았던 자동차 부품업체로 알려졌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2008년에 설립된 다스 협력사인 아이엠의 회장은 이상은 대표, 실질적 사주는 아들인 이동형씨”라며 “이 회사 계좌로 2009년 10월과 12월, 2010년 2월 총 4차례에 걸쳐 9억원이 입금됐는데 이 부분에 증여세 포탈 의혹이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수사팀은 앞서 지난 11일에도 경북 경주시 다스 본사와 이상은 회장의 자택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신지민 기자 godjimin@hani.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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