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단장일행 가는 곳마다 환영 인파
시민들 평화올림픽 기대로 들뜬 분위기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강릉 방문을 환영합니다.”
21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하자 시민들은 평화올림픽에 대한 기대로 한껏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 단장 일행이 탄 강릉행 케이티엑스(KTX)가 강릉역에 도착할 것이라는 소식에 역 주변에는 시민과 열차 이용객 등 수백명이 몰렸다.
현 단장 일행이 이날 오후 12시45분께 강릉역에 도착해 경찰 통제선을 따라 출구로 빠져나오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현 단장 일행을 따라가며 스마튼폰 등을 꺼내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이 “예뻐요”하고 외치자 현 단장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강릉역을 빠져나온 현 단장 일행이 미리 대기 중이던 대형버스에 올라타자 시민들이 현 단장 일행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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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입구에 시민 100여명이 모여 현 단장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시민이 현 단장을 기다리며 입구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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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단장이 강릉 명륜고등학교 황영조 기념 체육관을 둘러보고 나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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