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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18 22:07 수정 : 2018.02.18 22:09

원윤종-서영우 짝이 18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봅슬레이 1차 주행을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1차 시기 마지막 순번
11위 예상 바깥 부진

원윤종-서영우 짝이 18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봅슬레이 1차 주행을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도BS경기연맹) 짝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원윤종-서영우 짝은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1차 시기에서 30개 팀 중 맨 마지막인 30번째로 경기를 치러 49초50의 기록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썰매 종목은 경기를 치를수록 썰매 날에 의해 트랙의 얼음이 파이면서 노면 상태가 고르지 않게 되기 때문에 뒷순번이 불리하다.

1차 시기 1위는 49초08을 기록한 라트비아의 오스카르스 멜바르디스-야니스 스트렌가 짝이 차지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짝은 7번째로 출발해 49초22로 5위에 올랐다.

2차 시기부터 출발 순서는 1~20위가 순위의 역순으로 출발해 우승 경쟁자끼리 비슷한 여건에서 경쟁을 해야 하지만 컴퓨터 추첨으로 출발 순서를 정하는 1차 시기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0.01초 차이로 순위가 바뀌는 봅슬레이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원윤종-서영우 짝에게는 뼈아프다. 원윤종-서영우 짝은 1차 시기 불운을 딛고 남은 두 차례 레이스에서 벌어진 격차를 만회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원윤종-서영우 짝은 15~17일 진행된 총 6차례의 공식 연습 중 세번 주행해 30번째 순서였던 5차 연습에서 50초19로 10위를 기록한 반면, 14번째 순서로 나선 3, 4차 주행에서는 각각 49초91(5위), 50초05(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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