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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22 12:18 수정 : 2018.02.22 16:38

강원도 강릉시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근처에 있는 슈퍼 스토어.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판매점 ‘슈퍼스토어’ 하루 방문객 약 6만명
외국인이 30%…“입장에만 3시간 줄서기도”

강원도 강릉시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근처에 있는 슈퍼 스토어.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가 있는 날이면 들어가기까지 3시간은 족히 걸린다더라.”

서울에 사는 회사원 주영모(37)씨는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의 슈퍼스토어에 들렀다가 자녀가 갖고 싶어하던 수호랑 인형을 사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평창과 강릉에 2017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품 대형 판매장인 ‘슈퍼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이 연일 밀려드는 방문객에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2월9일부터 강릉과 평창의 동계올림픽 경기장 근처에 문 연 700여평 규모의 슈퍼 스토어에서 수호랑·반다비 인형과 배지, 평창 스니커즈 등 공식 라이선싱 제품 1100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강릉 슈퍼 스토어는 지난 17일 하루 매출만 10억원을 넘어섰다고 롯데백화점은 밝혔다. 또, 개장 뒤 하루 평균 방문객은 5~6만명에 이르고, 하루 평균 매출은 7~8억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슈퍼 스토어를 찾는 소비자 가운데 30%가량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 스토어의 큰 인기와 성공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의 인기가 큰 역할을 했다. 롯데백화점은 “대표적인 인기 품목은 수호랑·반다비 마스코트 인형으로 모두 40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고, 스키 타는 수호랑과 스케이트 타는 수호랑 등 종목별 인형은 한정 수량으로 구성돼 대부분 품절됐다”고 밝혔다.

평창·강릉 지역 슈퍼 스토어는 올림픽이 끝나는 2월25일까지 운영하고, 패럴림픽이 개막하는 3월9일 재개장해 3월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롯데백화점 쪽은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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