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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25 12:17 수정 : 2018.02.25 14:32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환호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독일팀과 공동 2위 기록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4차 주행에서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환호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가 마침내 첫 메달을 따냈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33)-전정린(29·이상 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김동현(31·강원도청) 팀은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4차 주행에서 49초65를 기록해 1~4차 시기 합계 3분16초3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니코 발터가 이끄는 독일팀과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공동 2위였다. 한국 봅슬레이는 이로써 믿었던 2인승의 부진을 딛고 첫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이끄는 또다른 독일 팀이 1~4차시기 합계 3분15초8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팀은 파일럿 원윤종을 중심으로 완벽한 주행을 펼쳐 슬라이딩센터를 수백번 연습하며 얻은 홈 이점을 충분히 살렸다. 한국 팀은 스타트 기록은 10위권 밖으로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매끄러운 주행으로 봅슬레이의 가속력을 충분히 살려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스타트 기록이 1차 시기 4.92초로 11위에 그치고 3차 시기에는 13위까지 떨어지는 등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며 니코 발터의 독일 팀에 추격을 받았고 마지막 4차 시기에서는 10위에 머물렀지만 실수없이 주행을 마쳐 2위를 지켰다. 4위 스위스팀과는 1~4차 합계 0.21초 차였다. 평창/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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