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18 15:37
수정 : 2018.06.18 18:10
|
손흥민이 9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월드컵 예선 전망, 1-1 무승부가 그 다음
한국 축구 대표팀이 '통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외국 베팅업체들은 스웨덴의 1-0 승리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18일 밤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57위인 한국은 24위인 스웨덴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것이사실이다. 또 먼저 열린 같은 F조의 독일(1위)과 멕시코(15위)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1-0으로 이기면서 조 2위 목표 달성이 더 어려워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스웨덴전을 앞두고 외국 베팅업체들은 스웨덴이 1-0으로 이길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윌리엄 힐은 스웨덴이 1-0으로 이기는 배당률을 4/1로 책정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1-1 무승부가 24/5, 0-0 무승부는 11/2, 스웨덴의 2-0 승리와 한국의 1-0 승리는 나란히 7/1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우리나라가 2-0으로 이기는 경우는 16/1로 스웨덴의 3-0 승리 배당률과 똑같았다. 래드브록스 역시 스웨덴의 1-0 승리 배당률을 9/2로 가장 높게 달아놨다. 그 다음이 1-1 무승부로 5/1, 0-0 무승부는 11/2 순이었으며 스웨덴의 2-0 승리와 한국 1-0 승리가 15/2로 똑같았다. 대략 스웨덴이 한 골 정도 이기는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 비기는 결과도 가능하다는 전망인 셈이다.
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