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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6 08:53 수정 : 2018.07.26 21:46

프랑스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인 뱅자맹 파바르가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뛰는 모습. 상트페테르부르크/AFP 연합뉴스

300만명 피파닷컴 사용자 온라인 투표 결과
국제축구연맹 “64경기 169골 중 최고”

프랑스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인 뱅자맹 파바르가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뛰는 모습. 상트페테르부르크/AFP 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최고의 골의 영예는 프랑스의 오른쪽 풀백 뱅자맹 파바르(22·슈투트가르트)에게 돌아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300만명의 피파닷컴 사용자가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파바르의 골이 ‘현대(Hyundai) 골 오브 더 토너먼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바르는 지난 6월30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2분 루카스 헤르난데스(22·레알 마드리드)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올려주자, 벌칙구역 오른쪽 외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골문 왼쪽으로 빨려들어가는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역회전을 먹으며 골문으로 들어갔다. 그의 골로 프랑스는 2-2를 만든 뒤 이후 킬리안 음바페(20·파리 생제르맹)가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4-3으로 승리한 바 있다.

파바르는 ‘골 오브 더 토너먼트’가 처음 도입된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유럽 선수로는 처음으로 뽑히는 기쁨도 맛봤다. 그동안 막시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2006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2010년),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2014년) 등 남미 선수들이 이 상을 가져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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