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7.26 11:11
수정 : 2018.07.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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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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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발령때 얼음물 등 현장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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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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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극심한 무더위에 노출된 공사현장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은 혹서기 현장 이벤트로 ‘아이스 데이(Ice Day)’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스 데이는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 이상의 경보를 발표한 날로, 삼성물산 담당자가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별로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배달하는 행사다.
특히 복날에는 수박, 화채 등 현장별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근로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고 있다. 서울 개포2재건축현장에선 얼음물 배달 서비스인 ‘더위 보이’를 도입했다. 김진규 개포2재건축 현장소장은 “야구장에서 맥주를 파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더운 여름 날 작업장으로 직접 음료수를 가져다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밖에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현장별로 간이 휴게실과 그늘막을 설치하고 있다. 또 샤워시설, 음수대 설치, 혹서기 안전용품 지급, 방역, 위생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 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화보] 폭염, 전국이 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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