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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30 14:00 수정 : 2018.07.30 19:14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와이엠시에이지점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쉼터를 이용 중인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금융위 제공

다음달 말까지 은행 영업시간 내
전국 지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와이엠시에이지점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쉼터를 이용 중인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금융위 제공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앞으로 한달 동안 전국 은행 지점 6천여곳이 ‘무더위 쉼터’로 활용된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은행권이 일부 은행 지점에서만 운영하던 무더위 쉼터를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한달간 16개 은행의 전국 지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난 수준의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은행 지점의 무더위 쉼터는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은행 쪽은 지점 안의 상담실이나 고객 대기 장소 등에 ‘무더위 쉼터’라는 안내판을 붙이고 냉수 등 편의물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와이엠시에이(YMCA)지점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은행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무더위 쉼터와 같이 체감도가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금융산업 사회공헌재단(가칭)에 대한 조속한 설립 인가 추진 등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무더위 쉼터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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