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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11 11:56 수정 : 2019.02.12 13:52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왼쪽부터),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 등 여야 4당이 12일 오전 공동으로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징계 대상은 지난 8일 국회에서 5·18 진상규명 공청회를 개최한 김진태, 이종명 의원과 행사에 참석해 5·18 유공자가 괴물집단이라고 말한 김순례 의원 등 3명이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12일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제소하기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왼쪽부터),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 등 여야 4당이 12일 오전 공동으로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징계 대상은 지난 8일 국회에서 5·18 진상규명 공청회를 개최한 김진태, 이종명 의원과 행사에 참석해 5·18 유공자가 괴물집단이라고 말한 김순례 의원 등 3명이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의동 수석부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5·18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공동으로 제소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 관련 공동대응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4당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에 대한 문제적 망동은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세워온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4당에서 공동으로 협력해 의원들에 대해 강력히 조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은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공동으로 ‘5·18 망언 3인’을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윤리위 제소는 단순히 의원의 품위 훼손 차원이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제명을 관철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 부분에 대해 “4당 이견은 없다. 가장 강력한 조처라는 것은 (3명 의원을) 제명해서 국회에서 추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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