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4.06 16:36
수정 : 2019.04.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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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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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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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스타들의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6일 연예계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싸이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싸이 외에도 배우 김서형과 김소현, 김우빈, 2PM 준호(이준호), 윤보라, 임시완, 차은우, 천우희 등 많은 연예인들이 선뜻 모금에 나서며 이재민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전날엔 아이유, 송중기, 정일우, 슈퍼주니어 김희철, 유병재, 워너원 윤지성, 김은숙 작가, 심현섭 등 많은 연예계 인사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어제(5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도 기부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전했다.
4일부터 시작된 이번 산불은 강원도 인제·고성·속초·강릉·동해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530㏊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주택과 건물 300여채가 불에 타고 주민 약 4천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정부는 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6일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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