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6.04 15:14 수정 : 2019.06.04 19:40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각)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수중 수색에 나선 한국 신속대응팀이 시신수습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다뉴브강 참사 한국인 사망자 모두 9명으로 늘어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각)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수중 수색에 나선 한국 신속대응팀이 시신수습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3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현장 인근에서 한국인 신속대응팀 잠수요원에 의해 수습된 주검이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4일 오전 “전날 오후 5시27분께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바깥 왼쪽 선미 쪽에서 수습한 실종자에 대해 한국과 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허블레아니 침몰사고로 사망이 공식 확인된 한국인은 모두 9명이 됐다. 사고 직후 7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3일 사고 지점에서 132㎞ 떨어진 허르터 지역에서 발견된 60대 한국인 남성, 이날 확인된 50대 한국인 여성 등이다.

주검 2구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로 아직까지 수습되지 않은 실종자 숫자는 모두 19명(한국인 17명, 헝가리인 2명)으로 줄었다.

부다페스트/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