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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2 14:02 수정 : 2019.10.02 20:37

지난달 23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김포시의 돼지농장에서 방역관계자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지난달 23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김포시의 돼지농장에서 방역관계자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경기 파주에서 11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루 만에 파주에서만 2건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2일 파주시 적성면 한 농장의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경기도가 전화 예찰 중 이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18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잔반을 먹이로 주고 야생 멧돼지 침입을 막기 위한 울타리도 설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500m 안에 다른 농장은 없고, 500∼3㎞ 안에서는 돼지농장 2곳이 2585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농식품부는 의심 신고 접수 뒤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막고 긴급방역 조처를 했다.

앞서 이날 파주시 파평면의 한 돼지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와 파주에서만 연달아 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3시 30분부터 4일 오전 3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인천·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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