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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7 15:47 수정 : 2019.10.07 17:3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참석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박맹우 사무총장 “오늘 대표 결정”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참석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자유한국당이 오는 12일로 예정됐던 광화문 대규모 집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7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오는 12일 광화문 집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오는 9일(한글날) 시민단체인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 집회가 열리는 만큼 집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그쪽에 참가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12일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위한 광화문 집회’를 당 차원에서 예고한 바 있다. 이날은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도 예정돼 있어, 진보와 보수 진영 간 같은 날 세 대결이 예상됐다.

박 총장은 “시민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9일에) 계획하고 있는 광화문집회에 많은 국민께서 참여하실 것으로 예상돼, 토요일 집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며 “오늘(7일) 결정된 것이고, 황교안 대표가 (취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야 간 정치 대립이 격화되는 양상에서 탈피하고 싶은 뜻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한국당의 주말 집회가 없냐는 질문에는 “일단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장나래 김미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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