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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02 10:33 수정 : 2019.07.02 10:40

사상 초유의 홍콩 입법회 점거 시위가 일어난 지난 1일(현지시각) 한 시위 참가자가 바닥에 떨어진 전 홍콩 입법회 의장의 초상사진을 밟고 있다. 홍콩/AP 연합뉴스

사상 초유의 홍콩 입법회 점거 시위가 일어난 지난 1일(현지시각) 한 시위 참가자가 바닥에 떨어진 전 홍콩 입법회 의장의 초상사진을 밟고 있다. 홍콩/AP 연합뉴스
중국 본토 반환 22주년인 1일 홍콩 도심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완전 철폐 등을 요구하며 사상 초유의 입법회 점거에 나서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인 홍콩 시위대가 2일 새벽(현지시각) 입법회 점거를 풀었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새벽 시위 진압장비를 갖춘 경찰들이 다수 접근하기 시작하자 입법회 내 의사당에 모인 이들은 모두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전날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성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정부 운영에 개선할 점이 많다”며 몸을 낮췄던 캐리 람 행정장관은 2일 새벽 4시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시위대의 폭력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람 장관은 “홍콩에서 법에 의한 통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법률 파괴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완전환 송환법 폐기와 더불어 람 장관의 사임도 요구하고 있어 양쪽의 대치는 한동안 이이질 것으로 보인다. 외신이 보내온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홍콩 주권 반환 22주년을 맞은 1일(현지시각)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완전 철폐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홍콩 거리를 메우고 있다. 홍콩/AP 연합뉴스
우산을 든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1일(현지시각) 홍콩 시내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홍콩/AP 연합뉴스
‘범죄인 인도 법안’ 완전 철폐 등을 요구하는 홍콩 시위대가 1일(현지시각) 입법회 건물로 진입하고 있다. 홍콩/EPA 연합뉴스
사상 초유의 홍콩 입법회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위대가 1일(현지시각) 점거 도중 파손된 유리벽 너머 보이고 있다. 홍콩/EPA 연합뉴스
1일(현지시각) 홍콩 입법회를 점거한 시위대 사이로 “홍콩은 중국이 아니다”라고 쓰여진 글귀가 보이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2일 새벽(현지시각) 홍콩 입법회를 점거한 시위대가 이들을 몰아내려는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홍콩/EPA 연합뉴스
시위대가 2일 새벽 홍콩 입법회 의사당ㄹ 빠져나가고 있다. 홍콩/AFP 연합뉴스
홍콩 경찰이 2일 새벽(현지시각) 홍콩 입법회 주변에서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를 살포하고 있다. 홍콩/AFP 연합뉴스
홍콩 경찰이 2일 새벽(현지시각) 홍콩 입법회를 점거하고 있는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살포한 향해 최루가스 사이로 곤봉을 휘두르며 전진하고 있다. 홍콩/AFP 연합뉴스
[%%IMAGE11%%] [%%IMAGE12%%]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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