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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18 17:13 수정 : 2019.11.20 10:57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삭발을 마친 뒤 청와대를 향해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삭발을 마친 뒤 청와대를 향해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 하루 아침에 학교를 떠나야했던 전교조 해직 교사들이 삭발을 한 머리를 차디찬 길바닥에 부딪혔다. 전교조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지 6년이 되는 10월 24일에 즈음해, 10월 21일부터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 청사 안에서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농성 9일째인 10월 29일, 경찰은 해직교사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해직교사 2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삭발을 했다. 이번이 벌써 3번째 삭발이다. 삭발을 마친 이들은 청와대를 향해 오체투지 행진을 했다.

해직교사 이민숙씨(오른쪽)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전교조 법외노조 해고자 집중투쟁 선포 삭발 기자회견’에서 삭발을 마친 뒤 동료와 포옹하고 있다. 이 씨는 1990년부터 역사선생님으로 교단에 섰지만 2016년 해고됐다. 백소아 기자
해직교사 박세영씨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삭발하고 있다. 1999년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았던 박 씨는 2016년 해고됐다. 백소아 기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전교조 법외노조 해고자 집중투쟁 선포 삭발 기자회견’에서 한 관계자가 삭발식이 끝난 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과 낙엽을 정리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삭발을 마친 뒤 청와대를 향해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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