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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1 14:38 수정 : 2019.11.21 14:45

성북나눔의 집 등 노동·빈곤·종교·정당·시민사회단체가 꾸린 ‘성북 네 모녀 추모위원회'가 마련한 ‘성북 네 모녀 시민분향소'가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공원에 차려졌다. 위패 앞에 시민들이 외롭게 떠난 고인들을 추모하며 올린 조화와 향이 놓여 있다. 지난 4일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성북 네 모녀'는 장례를 치를 유가족이 없어 서울시 조례에 따라 무연고자로 공영장례 절차를 앞두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성북나눔의 집 등 노동·빈곤·종교·정당·시민사회단체가 꾸린 ‘성북 네 모녀 추모위원회'가 마련한 ‘성북 네 모녀 시민분향소'가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공원에 차려졌다. 위패 앞에 시민들이 외롭게 떠난 고인들을 추모하며 올린 조화와 향이 놓여 있다. 지난 4일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성북 네 모녀'는 장례를 치를 유가족이 없어 서울시 조례에 따라 무연고자로 공영장례 절차를 앞두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지난 2일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하느님 곁으로 간다”는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네 모녀를 추모하는 시민분향소가 마련됐다.

‘성북나눔의집’ 등 67개 시민단체와 정당들이 꾸린 성북 네 모녀 추모위원회는 고인들의 연고자를 찾지 못해 서울시 공영 장례절차에 따라 장례를 치르게 되었다며, 21일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기자회견과 추모제를 연다고 밝혔다.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들머리 분수마루 공원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어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는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고인들의 위패 앞에 향을 피우고 국화를 올리며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추모제는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 열린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죽어가는 이에게 나중은 없습니다” 성북나눔의 집 등 노동·빈곤·종교·정당·시민사회단체가 꾸린 ‘성북 네 모녀 추모위원회’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공원에 시민분향소를 차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성북 네 모녀'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공원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공원에 마련된 ‘성북 네 모녀 시민분향소' 앞에 이들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김정효 기자

성북나눔의 집 등 노동·빈곤·종교·정당·시민사회단체가 꾸린 ‘성북 네 모녀 추모위원회’가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공원에 ‘성북 네 모녀 시민분향소'를 차린 뒤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4일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성북 네 모녀'는 장례를 치를 유가족이 없어 서울시 조례에 따라 무연고자로 공영장례 절차를 앞두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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