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8.31 20:03
수정 : 2012.09.26 14:49
[토요판] 리뷰&프리뷰 GIS 뉴스
태풍이란 적도 부근 따뜻한 공기가 바다 수증기와 만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 지역으로 이동하는 기상현상이다. 풍속이 초당 25m 이상인 폭풍권 반경에 따라 소형(100㎞), 중형(200㎞), 대형(300㎞), 초대형(400㎞)으로 구분한다. 2011년 국가태풍센터가 발행한 <태풍백서>를 보면 강한 태풍(중심기압 950hPa 이하)은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의 1만배나 되는 에너지를 가졌다.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2010년까지 327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쳤다. 연평균 3.1개이며 7~9월에 전체 태풍의 70%가 만들어진다. 2001~2010년 사이 전국에서 태풍으로 사망자 1512명, 이재민 13만4502명, 피해액 10조2452억원이 발생했는데, 강원·경남·경북·전남·부산 차례로 그 피해가 컸다.
송규봉/GIS유나이티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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