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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2.21 20:15 수정 : 2014.02.21 20:15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제주 해안가에 눈이 쌓이는 일은 드문 일이나, 2010년 12월 마지막날 바닷가 마을 하도리의 한 무 밭에는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습니다. 그해 태풍에 무너진 돌담 너머로 고개든 무청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요즘 제주는 하루가 다르게 건물들이 들어서고 길이 생기면서 시골마을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돌담은 제주 농경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지만 어느 순간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소중한 것, 있을 때 지킬 수 있는 것도 지혜이자 용기라고 한다면 너무 거창한가요? 2010년 12월 제주 하도리.

고남수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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