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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2.23 10:09 수정 : 2015.12.23 14:22

2015년 사건·사고 현장을 누볐던 <한겨레> 사진기자들이 한해를 마감하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은 사진을 꼽아 봤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팍팍한 우리 현실탓인지 ‘무거운 사진’이 많습니다. ‘유쾌발랄’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 2016년을 기대하며 ‘2015년 나의 사진’을 11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김경호 선임기자가 꼽은 사진입니다.

③ 임무교대

임무교대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친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대권 주자로도 거론됐지만 지난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정치 자금을 받은 의혹에 휩싸여 사의를 표명했고 4월27일 이임식을 끝으로 공인으로서의 생활을 마쳤다. 그 뒤 공석이 된 총리 자리에 우여곡절 끝에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임명됐고 황 총리는 박근혜 정권을 지키는 충실한 총리의 임무를 여전히 잘 수행하고 있다.

이 전 총리의 이임식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황교안 총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늘 궁금하다. 전임 총리는 비리혐의로 낙마하고 현 총리는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것을 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총리’는 과연 어떤 총리가 되어야 할까?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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